청도 복사꽃1 청도의 봄 청도에 가면 마음이 설레이지 않는다. 오래전, 처음 들어섰었던 청도의 길따라 지금 다시 걸어 보지만, 청도의 길은 마음이 설레이지 않는다. 청도의 길은 예전 그때나 지금이나 아주 오래전 걸었던 그 길처럼, 그랬던 길처럼 다가왔음이다. 낮은 듯하면서도, 낮지 않은 세월의 풍광선이 .. 2013.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