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숲머리3 대기의 포물선 아련함인가 경주에 오게되면 자주 들르게 되는 보문숲머리 진평왕릉 이곳에 올때마다 참 편안함 해지는 들녘을 배경으로 잎사귀 처진 소나무 오랜세월의 시간 속에 서 있다. 하늘 향한 굳건한 잎사귀가 아니라, 포말을 그리며 대지를 감싸는 듯한 형상 왜 이 소나무를 볼 때마다 애틋하고 아련한 마.. 2015. 2. 28. 들녘 거닐며 생각에 잠기니 ... 작년 어느 가을날처럼 보문숲머리 황금들판을 거닐며 추수를 앞둔 벼이삭을 바라보며 올한해는 어떻게 살아 왔는가 생각에 잠겨 본다... 돌이켜 보면 반성의 일들 참 많으니... 내년 이맘때 즈음엔 올해보다 조금은 나아진 사색의 시간 되기를 바래 본다... 2009. 10. 10. 경주 황금들녁에 서서(통일전 화랑원 보문숲머리)... 화창한 일요일 푸근하게 늦잠을 청하곤 일어나... 한잔의 커피를 마시며 하늘을 본다... 푸근히 게으름에 충실하려고 하엿던 계획을 접고서... 하늘 흰구름 덩실대는 경주 황금 들판을 떠 올리며... 라디오를 들으며 차창밖 황금들판을 쳐다보고... 익숙한 음률에 콧노래도 불러 본다... 동.. 2008. 10.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