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속에서

2017년 한해를 보내며, 태화강변에서...

by 감홍시 2017. 12. 29.









해가 서산마루에 걸리는 매직아워의 시간


태화강 까마귀떼들은 일제히 하늘을 날아 오른다.


강 이편에서 저편 끝까지 펼쳐진 거대한 군무


자연의 장엄한 광경을 바라 본다.











벌써 한해의 끝자락


지나온 시간 돌이켜 보니 일상의 희노애락이 필름처럼


.....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세상엔 아직도 착하고 따듯한 사람들이 많다.


그렇기에 세상이 유지되겠지


.....











주위의 따듯한 분들을 생각하고,


부족하고 모자란 자신을 돌아 본다.


내년에는 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일상의 일들을 해나감을 다짐하며


.....





- 2017년 12월 저녁, 태화강 일몰경을 바라보며 -




'일상속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래전 디카에 담겨 있었던 사진  (0) 2018.01.10
하늘 색감에 몸을 녹이며  (0) 2018.01.03
12월 어느 평일의 오후  (0) 2017.12.23
바위 위에 자라는 나무  (0) 2017.12.05
창 밖의 달  (0) 2017.12.0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