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이 되는 오후
일상의 일들을 정리하고서 산보를 나선다.
마음이 울적하더라도 이런 풍경이면
활짝 개일듯, 아름답다.
벚꽃 나무 길을 걸어가는 청춘들
그저 바라만 보아도 좋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겐 봄이란 어쩌면 힘든 인고의 시간일수 있겠지만,
어려운 시간들 속, 잠시만이라도
위한을 주는 봄 이었으면
......
꽤나 긴 시간을 걸었건만,
몸은 더 가벼움
봄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음에 감사
......
- 대구 팔공산 도립공원, 가산산성 야영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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