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 아침 긴 빛으로 대지에 나리고,
아직 채 가시지 않은 단풍들 햇살에 노란 빛을 발하다.
가을과 같은 겨울의 초입
남쪽지방이라 그런지 더욱 따듯한 11월의 하순
연블랙 커피 따듯한 잔 두손으로 감싸며
아침의 릴렉스로.....
<사진 노트>
예전 주왕산 절골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보고 싶어
봉화를 거쳐 내려 온 청송
오래된 텐트를 들고서 곧장 청송자연휴양림으로 향하고
다음 날 아침 주왕산 절골의 가을 속으로...
정수리에 빛이 나리기 시작하는 정오 무렵
사람들은 저마다의 가을에 빠져 든다.
그리고, 사진사는 사각 프레임으로
빛과 풍경을 바라보며 나름의 가을 속으로...
- 아름다운 우리산하, 청송 주왕산 절골, 가을 트레킹 중에서 -
레이소다
http://www.raysoda.com/Com/Photo/View.aspx?f=A&p=92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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