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px로부터 한통의 편지가 도착했다는 알림
일상의 일을 정리하고 따듯한 커피 한잔에 편지를 읽는다.
다음 단계로 진행하기 위해서 'Let's do it' 을 클릭,
한 작품의 제안서인줄 알았는데, 50px에서 제안한 것은 일곱 작품.
작품들을 살펴보니,
작품성과 상업성을 고려해서 500px 편집자들이 선정을 한듯한 느낌.
작가에게 있어서는 작품은 열개의 손가락과 같아서 깨물어서 안아픈 손가락이 없지만,
그들에게 있어서는 그들의 기준이 적용 되었다는 느낌에 제안 받은 작품을 다시금 바라본다.
제안을 받아 기쁘기도 하지만, 나머지 작품들을 바라보면서
그들의 기준으로는 상품성이 없었다는 것일까 하는 아쉬움도...
제안 받은 작품의 'Licensing Request Form' 을 클릭하니 계약서의 내용이 펼쳐진다.
영어를 대략 읽고 의미를 알아 듣기는 하지만, 이렇게 계약서의 항목들에 대한 각각의 세심한 단어들에 대해선
무척이나 어려운 느낌에 찬찬히 한줄씩 읽어 나가지만, 법적인 용어적용에 쉽지만은 않다...^^;;
읽다가 멈춰진 곳은
Exclusive와 Non Exclusive
대략의 내용은 500px에게 독점적 권리를 주느냐, 아니면 다른 곳에도 권리를 부여할 것이냐인데,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
500px에서 제안을 받은 것에 대해서 주위 반응들을 둘러 보니
모두들 무척이나 기쁘하는 모습들.
그런데, 이제껏 사진을 하면서 상업적인 것을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 인지 무덤덤한 느낌이 든다.
그래도, 세계적인 사이트에서 이렇듯 제안을 받은 것엔 기분이 좋음...^^
주말 아침 따듯한 겨울햇살은 다가올 봄을 예고하듯 빛속에 따듯함이 베어 있다.
겨울 햇살 속 오랜만의 아침산보를 하며
기분 좋음의 고민에 빠져 보는 것도 사진 생활을 하는 기쁨 중에 하나이겠지...^^
기왕이면, 따듯한 커피 한잔을 머금고 음악을 들으며...
ps
혹시나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도움이 될만한 사이트 주소를 남겨 둡니다.
http://support.500px.com/customer/portal/articles/1442832-frequently-asked-questions
도움이 되길 바래 봅니다...^^
그리고, 조언해 주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말씀을 남겨 주시면하는 마음 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