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길을 나선다.
도착한 하동 북천역에 때마침
기차가 들어온다.
육중한 기차를 기다리는 철깊옆의 가녀린 코스모스
바람에 하늘거리며
기차를 기다렸던 시간만큼이나
,
긴 여운으로
하늘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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