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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이야기

황색의 시간(The yellow time) II

by 감홍시 2013. 2. 11.

 

 

 

 

 

가족 나무 네그루

 

 

그 앞에 서서, 이리 저리 둘러보며

 

 

사진을 담는다.

 

 

 

 

 

 

 

 

 

 

 

그러면, 언제인지 모르게

 

구경하는 사람들 하나 둘

 

사진사가 담는 모습에

 

무엇인가 모를 멋과 아름다움이 있을거라

 

사람들은 기대를 하며

 

사진 담는 곳으로 사진을 담으려 다가온다.

 

 

 

 

 

 

 

 

 

 

 

어디를 가나 비슷한 모습들과

 

비슷한 경험...^^

 

 

그리곤, 그들과 눈이 마주치면

 

서로 겸연쩍은듯 미소 짓는다...^^

 

 

 

 

 

 

 

 

 

 

 

때론, 그들의 사진기로

 

 

그들을 담아 주기도...  담아서 보내 주기도...

 

 

그렇게,

 

같은 황색의 시간에 머물다

 

 

^^

 

 

 

 

- 경주 황남동 황색의 시간 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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