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구름 사선으로 흘러 내리고
시절의 연인들 수평으로 패달을 밟는다.
오래된 시간
그리고, 멈춰진 순간,
누군가는 서있고
누군가는 달려 간다.
그리고, 그곳
사선으로 비껴간 구름 아래
나무는
아무런 이유도 없는듯
그자리에
서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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