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나무 바라보며...

언제나 그 자리엔

by 감홍시 2013. 2. 8.

 

 

 

 

 

하늘 구름 사선으로 흘러 내리고

 

시절의 연인들 수평으로 패달을 밟는다.

 

 

 

 

 

 

 

 

 

 

 

 

오래된 시간

 

그리고, 멈춰진 순간,

 

 

 

누군가는 서있고

 

누군가는 달려 간다.

 

 

 

 

 

 

 

 

 

 

 

 

그리고, 그곳

 

사선으로 비껴간 구름 아래

 

 

나무는

 

아무런 이유도 없는듯

 

그자리에

 

 

있었다

 

 

......

 

 

 

 

'꽃나무 바라보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식은 봄으로 흐르다.  (0) 2013.02.18
발렌타인  (0) 2013.02.17
바람의 자장가  (0) 2013.01.20
신뢰, 그 생명의 힘  (0) 2013.01.17
구름의 초침, 째깍 거리다 ...  (0) 2013.01.0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