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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모습속엔

태극기가 바람에

by 감홍시 2013. 2. 3.

 

 

 

 

 

바람이 분다,

 

오래된 기와 지붕 위

 

시간의 자락들

 

자취를 남기고,

 

 

너머, 줄에 널려진 알록달록은

 

바람에 나부낀다.

 

 

 

 

 

  

 

 

 

 

 

태극기 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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