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과 사람은 오고 가고
가고 오니,
시간의 형상은
나뭇자락 끝에도 내려 앉는다.
산자락 능선 결
빛 물결 깊음의 화려한 가을 색감은
겨울을 예고하고,
허공의 비행기엔
반가운 지인을 싣고서
만남을 얘기하니,
계절과 사람
그리고, 시간의 형상은
시소(seesaw)처럼
돌고 도는 물과 같음
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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