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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가는대로

하늘 빛고운 결, 못가에 앉고 ...

by 감홍시 2012. 7. 22.

 

 

 

 

 

서녘 긴빛 나리기 전

 

시원한 얼음물에 망중한,

 

빛의 손짓 길어지고

 

허리를 세워 일어서니,

 

 

 

 

 

 

 

 

 

 

하늘 빛고운 결

 

못가에 앉고,

 

 

발걸음 한뜸 잇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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