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걸으며
오래 전
몇 십년이 지난 레코드 가게
학창시절 자주 갔었던
그곳
오래전 음악 작업 하시던 아저씨
여전히 그 모습으로 앉아 계신다.
.....
문을 열고 들어가
바로 앞에서 아저씨를 보는게 벌써 몇십년만인지,
그래도 예나 지금이나
똑 같음이니...
다음에 다시 뵐때 사진을 담고자 부탁 말씀을 드리고
길을 나선다.
참, 사람 소리 시끌벅적 했던
길이었건만
.....
재 너머 성당 위
하늘과 산과 구름 놓여져 있고
허공에 전깃줄만이
그 예전 그 시절
그렸음인가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