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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가는대로

무위(無爲)의 발자욱

by 감홍시 2012. 4. 24.

 

 

 

 

 

 

 

 

 

서산 해너머

긴빛 길 위에 내려 앉고

 

복사꽃 마을

길 위 허공엔

 

무위(無爲)의 발자욱

 

소리만 들려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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