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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하나

별당 아씨

by 감홍시 2012. 4. 11.

 

 

 

 

따스한 오후 봄빛

바람은 살랑

 

일년 삼백예순여일 중에

단 몇일의 나들이,

 

굳건한 역사와 세월 안에

 

고이 고이

고개를 내민다

 

.....

 

 

 

 

 

 

 

 

이 비와 바람이 지나고

 

별당아씨 고개를 내밀때면,

 

또 다시, 삼백예순여일

 

네개의 계절이 지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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