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한 아침빛
길게 늘어질 때면
밤새 고요함 속
잠자던 세상
하나 둘
깨어나고
.....
그 자리에 수백년이 있던
몇십년을 위로 자라던
세상 피시체 모두
빛속 프리즘으로
녹아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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