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따스한 햇볕
담장의 그림 온화한 색감
깨어진 창문 너머
발자욱 소리에
녀석 고개를 들어
본적도 없었던 이방인
바라 본다
.....
담장에 그려진
통통배
바다를 향하고 싶어하듯
바다를 향하고
그것을 바라보는 이
바다를 향해서가 아닌
육지의 길로
통통배 바라보니
역시
이방인 인가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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