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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러니 세상

이방인

by 감홍시 2011. 3. 28.

 

 

 

 

봄날 따스한 햇볕

담장의 그림 온화한 색감

 

깨어진 창문 너머

발자욱 소리에

녀석 고개를 들어

본적도 없었던 이방인

 

바라 본다

 

.....

 

 

 

 

 

 

 

 

담장에 그려진

통통배

 

바다를 향하고 싶어하듯

 

바다를 향하고

 

 

 

 

 

 

 

그것을 바라보는 이

바다를 향해서가 아닌

 

육지의 길로

통통배 바라보니

 

역시

 

이방인 인가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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