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즐거움을 준다라는 것은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 의미를 알겠죠...
누구나가 자신의 즐거움의 대상거리를 가지고 있다. 단지, 그것에 더 심취하느냐의 정도의 차이...
아래의 두 사진은 낮에 찍었을때와 밤에 찍었을 때...
이때 느끼는 감흥은 달랐고, 담고자 하는 의미 역시 달랐습니다.
물론 사진의 질은 거리 좋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하나의 사물에 감정을 이입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사진의
즐거움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일송정>
<일송정>은 말 그대로 언덕위헤 솟아 있는 하나의 소나무를 담으려고 했던 것...
그래서 정밀감 보다는 주제를 강조하기 위해서 감도를 약간 낮추었고...
이 사진을 담으면서 받았던 느낌은 군락에서 떨어진 한 그루의 소나무가 언덕 위에 서 있는 것
'홀로 꿋꿋함'이라는 느낌이 참 좋더군요...
<달과 소나무>
<달과 소나무>는 똑 같은 대상이지만 밤을 배경으로 하여 달을 중심으로 해서 소나무를 배경으로 하려는 의도에서...
이 때 받았던 느낌은 낮과는 달리 달의 포근함이 소나무를 감싸주는 따뜻한 느낌이 좋아서...^^
위의 두 사진은 똑 같은 사물을 대상으로 해서 찍었지만 그때 받았던 느낌이 달랐기에
다른 두 느낌을 표현하고자 찍었던 것입니다.
위의 두 사진이 예술적 작품이라고는 말 할 수 없으나,
사진을 찍는 동안 느꼈었던 행복함이 사진에 담겨 있어,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라도 위의 두 사진을 보면
그 당시의 열정과 사진작업에서의 즐거움을 다시금 느낄수 있다라는 큰 의미를 부여 하고 싶군요...
무엇이든 살아가는 각자는 나름으로의 취미가 있겠지만,
누구나가 자신의 취미에 애착을 가지고 즐기면서 보내는 시간은 하나의 축복이라고 할 수 있겠죠...^^
행복한 사진 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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