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 큰 일교차
해질녘 가을 깊음으로 들어가는 선선한 공기
이맘 때 즈음 가벼운 옷차림으로 걷는 산보
참, 푸근하다
.....
반사경 너머로 일몰경
하루 하루의 빛과 시간과 공간
그 속에
모든 이들의 희노애락
녹아 있겠지
.....
- 하루가 저무는 오후 산보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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