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찾지 않았던 경주 보문숲머리 진평왕릉 들판 길
피곤할때면 돗자리 펴고서 한숨 자고나면 온몸의 피로가 풀렸던 곳
가을 곡식이 익어가는 오후, 오래전 그날처럼 길을 따라 걷다.
진평왕릉에서 이어진 들판
저편엔 선덕여왕의 왕릉으로 이어진 곡식의 길
올해도 이 길은 풍요의 길, 곡식의 길
힘든 세상 많은 이들
올 가을엔 조금이라도 풍성한 곡식의 길
되었으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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