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누워 있으니
앞산에 산새들의 소리에 이어 매미들이 드디어 울기 시작
벌써 여름 깊숙함으로 들어 왔구나는 생각.
한잔의 차, 그리고 아침 여유의 사진감상과 라디오
요즘 레이소다와 500px에 간혹 같은 사진을 올리면서
레이소다 일면과 500px popular에 동시에 오르는 것을 보며 드는 생각과 느낌은
두 사이트가 추구하는 방향은 조금 다르지만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공통으로 하는점은
사진가로 어떤 방향으로 어떤 마음과 자세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지표를 제시하는듯 하다.
오늘 하루의 시작, 사진에 대한 개인적 화두로
열어가가.....
<사진 노트>
산허리를 휘감는 굽어진 도로
한자락 바람 불어와
구름은 바람풍선처럼 지나간다.
산허리에 휘어진 사람이 만든 길
위로 유유히 바라의 길로 가는 구름
어쩌면 구름과 바람과 길은
같음일지도...
- 한계령 가는 길 -
레이소다 일면
http://www.raysoda.com/Com/Photo/View.aspx?f=A&p=914234
500px popular
http://500px.com/photo/72744059/way-and-cloud-by-taehong-ahn?from=user_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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