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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러니 세상

겸허와 순리

by 감홍시 2014. 6. 19.

 

 

 

 

 

 

 

 

 

 

 

<사진 노트>

 

산등성 마을 내리막 갈림길

어느편으로 갈까, 잠시 생각에 잠긴다.

 

왼편과 오른편 풍경을 바라보니

예전 TV프로그램에서 하는 운명의 갈림길과 같은 선택의 기로

 

왼편 오른편 풍경 바라보며, 다시 생각에 잠긴다.

 

왼편 저편엔 사람의 마을

오른편 저편에도 사람의 마을

 

두 갈림길 방향 저편 사람의 마을들 모두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갈림길은 외형상의 갈림길이 아니라,

어느 길을 가든 겸허와 순리로 가면

저편엔 사람들이 살아가는 같은 마을이 나오지 않을까.

 

바라보다, 그리고,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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