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길 산보의 소식

 

 

 

주말 아침 경주로 마실을 나선다.

 

일을 마치고,

맛난 추어탕 한그릇 뚝딱에 카레라 메구서

시골 길 벗삼아 길을 나서다.

 

아주 오래전  걸었던 그 길

이젠 사람들 왕래가 제법 많아서인지 무뚝뚝한 시골 제방에

예쁜 잠자리 날아 다닌다.

 

그래도, 오래전 그때의 그 감흥 여전...^^

 

 

길가에 앉아 잠시 쉬어가려는데 걸려온 한통의 전화

나의 사진이 레이소다 일면에 실렸다는 소식을 전해는 주는 지인의 친절함...^^;;

 

꽤나 오래동안 활동하지 않고, 매일 감상만 하다가

다시 포스팅한지 몇일전...

 

폰을 꺼내어 레이소다에 들어가 본다.

 

 

 

 

 

 

 

 

 

 

사진을 하다보면 한번 즈음은 듣게 되고 들어가 보게되는

 

레이소다와 SLRClub

 

그중에서도 사람들이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을 담은 레이소다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였는데,

이렇듯 일면에 실렸다는 소식

 

므흣한 기분...^^

 

 

 

 

 

 

 

 

 

 

처음 사진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시골길 걸으며 담아 가는 스냅으로 시작하였는데,

 

이렇듯 시골길에서 기분 좋은 소식을 듣게 되는 것을 보면.....

 

 

 

 

 

 

 

 

 

 

 

 

 

 

 

 

그려진 벽화

 

참 푸근함에 웃음이 그저 나온다...^^

 

 

겨울 바람 제법 거셈에 옷깃을 세웠으나

걸으가며 맞는 겨울바람

 

그리 차가웁지 않았음에.....

 

 

 

 

 

 

 

 

 

 

 

 

펼쳐진 시골길

빛따라 이어져간 그 길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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