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화려함의 시즌
이름나고, 더 크고, 더 아름다웠던
단풍들로 인해
존재조차 몰랐었던,
12월 삭풍이 몰아치건만,
마을 어귀 동네 놀이터 한켠엔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던
하나의 존재.
자신의 몸을 태우며
생명의 길을 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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