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아래 앉아
웅크리는 소녀
둑길을 걸으며 봄의 따듯함
함께하는 연인들
때론 낚시하는 태공
때론 산책하는 사람들
.....
오랜 세월의 나무 아래
소녀와 연인들
그리고, 많은 사람들
긴 시간 흘렀고
또 흘러도
봄이 오는 그 시간엔 언제나
그러한 모습, 이어지겠지
푸름의 따스함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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