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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하나

골목 어귀 가로등 아래, 쉬었다 길을 나서며 ...

by 감홍시 2010. 6. 30.

 

 

 

 

 

 

 

 

해는 지고 무더위 어느듯 해풍에 밀려

편하게 움직일만큼의 바람 불어오고...

 

하루 넘어가는 늦은 저녁

편안한 마음에 마을길 산보

 

조용한 골목길

늘어선 가로등 바라본다...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

귓볼을 스쳐 지나가고

 

한참을 골목 어귀

아래 가로등

쉬었다 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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